서울시·SBA, 'SETEC메가쇼' 통해 중소기업·불우이웃 동시구제

서울시·SBA, 'SETEC메가쇼' 통해 중소기업·불우이웃 동시구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종합소비재전시회 'SETEC메가쇼' 개최로 중소기업과 불우이웃을 동시에 살리고 있다.

최근 SBA측은 서울 강남 소재 아동복지시설 '강남드림빌'을 방문, 지역소외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기부금 3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BA에 따르면 기부된 금액은 지난 9월 서울 강남 소재 SETEC에서 개최된 'SETEC메가쇼 시즌2'를 통해 거둔 수익금 중 일부다.

'SETEC메가쇼'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와 SBA, 민간주최사 '메가쇼'(대표 김신)이 주최하고 있는 종합소비재전시회로, 유통망 확보가 절실한 중소기업들의 판로모색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다.

또 행사주최인 서울시와 SBA가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 기부금으로 전달하면서, 사회공헌사업으로서의 기능도 동반하고 있다.

주형철 SBA대표이사는 "SBA는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와 함께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SBA는 지역민과 소외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모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개최된 'SETEC 메가쇼 시즌 2'는 서울시를 비롯한 중소기업 239개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4만1050명이 방문하는 등 대규모로 진행돼, 약 94억원의 높은 기업매출을 기록했다.

서울시·SBA, 'SETEC메가쇼' 통해 중소기업·불우이웃 동시구제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