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과 자연, 에너지를 조화롭게 표현한 김동우씨 작품이 국토교통부와 에너지공단 주최 `제로에너지건축물 BI(Brand Identity)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국토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은 이아라씨가 우수상(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은 박만수, 정한샘씨(일반부), 곽별이, 황다현씨(학생부)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토부와 에너지공단은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17일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순위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상, 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내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시행에 앞서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디자인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작품접수에는 총 161작품(일반 136점, 학생25점)이 접수돼 제로에너지건축에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선된 작품은 민간 선호도평가 및 디자인 보완을 거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명판, 홈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