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긴급 점검회의 개최, 최순실게이트로 유가하락&미국 대선 영향

출처 : MBC 캡쳐
출처 : MBC 캡쳐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아침 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정검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상황과 외화 유동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간부뿐만 아니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권역 협회장들이 참석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최순실 게이트로 유가 하락을 비롯해, 8일 진행되는 미국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 등으로 코스피가 1982.02로 떨어지고, 코스닥지수는 600선 붕괴 직전까지 갔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불신을 받고 있어 뾰족한 해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공직자들이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회의 이유를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