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의 코미디연극 ‘꽃의 비밀’, 캐릭터컷 공개

장진의 코미디연극 ‘꽃의 비밀’, 캐릭터컷 공개

[엔터온뉴스 백융희] 연극 ‘꽃의 비밀’의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캐릭터컷에는 남장을 한 여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블랙 팬츠에 화이트 셔츠를 기본으로 받쳐 입고 각 캐릭터 성격에 맞게 모자나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 콧수염과 파이프 담배 모양 소품을 활용, 코믹한 표정을 지어 재미를 더했다.



장진 감독의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빌라페로사’라고 하는 시골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5년 겨울 초연, 2016년 봄 앵콜 공연과 지역순회공연을 합쳐 누적관객 4만명 이상을 동원하고 인터파크 관객리뷰 평점 9.4점을 기록했다.

이번 세 번째 서울 공연에서는 캐스팅이 확 바뀐 만큼 무대, 의상 등에 변화를 주어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캐스팅에는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와 함께 이선주, 구혜령, 조연진, 이동현, 김보정, 한아련, 최태원, 전윤민, 박지예 등이 출연한다.

‘꽃의 비밀’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 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