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는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 해외 수주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MDB, 발주처와의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수주전략,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24개국 26개 발주처가 190억달러 규모 MDB 차관 프로젝트와 추진 예정 사업을 소개한다.
MDB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김정호 아시아개발은행(ADB) 조달 스페셜리스트가 `ADB와의 사업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레니 로페즈 중남미개발은행(CAF) 에너지 분야 전문가는 CAF를 활용한 시장 진출방안과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MDB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국내기업, MDB, 발주처가 함께 프로젝트 관련 세부 논의를 진행한다. 국내 기업의 투자개발형 프로젝트를 MDB, 발주처 등에 소개해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MDB 차관 프로젝트 수주, 국내 기업의 기자재 부품 수출을 위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