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김숙이 윤정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JTBC홀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정수는 김숙을 대하는 태도 중 1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1년 전에는 100% 후배로 김숙을 대했는데, 이제 매주 보니 정이 안 쌓일 수 없다”며 “나는 망상을 많이 한다. 이 사람이 진짜 여성으로서 지켜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쉽지 않은 시도를 (웃음)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으로서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오래 봐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관계가 바뀌는 것도 이상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을 전했다.
반면 김숙은 “나는 처음부터 윤정수를 남자로 봤다. 남자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수, 김숙, 크라운제이, 서인영 등이 참석했다.
‘님과 함께2’는 연예인들의 가상결혼 생활을 통해 미지의 결혼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최근 허경환-오나미 커플이 하차하며 지난 1일 방송분부터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합류했다.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