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6년 키콕스(KICOX)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를 선정하고 대구 본사 명예의 전당관에서 헌정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헌정식은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 일환이다. 산단공은 2014년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00개사를 선정했다. 2020년까지 창의·혁신기업 3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경영자·근로자 자긍심을 높이고, 해당 기업 대외 인지도 향상이 목적이다.
선정된 기업은 산단공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받는다. 산업단지 입주부터 클러스터 과제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상담, 해외 수출 등을 지원받는다. 유관기관 협력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도 연계 지원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경제상황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글로벌 선도기업과 같은 핵심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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