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는 이상엽 생명화학과 특훈교수가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미래위원회 내 생명공학위원회 초대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미래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모임이다.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여명의 학자가 참여한다.
이 중 생명공학위원회에는 토마스 코넬리 미국 화학회장, 티나 파노 노보자임스 사 수석부사장, 모스타파 로나기 일루미나 사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이 교수는 펭 장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 교수와 2년 간 공동 의장을 맡는다. 세계경제포럼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미래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이 교수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추진안 마련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