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장기화로 공모주,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10일까지 공모형 특판 파생결합상품 7종을 총 20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4733회`는 3년 만기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의 55% 아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4% 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최초기준가의 90% 이상(6, 12, 18개월), 85% 이상(24, 30, 36개월)이면 세전 연 4% 수익률로 상환된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ELS 14770회`도 판매한다. 원금의 60%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6% 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은 두 기초자산이 모두 85% 이상(6, 12, 18), 80% 이상(24, 30, 36)이면 상환되는 스텝다운 구조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