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중국 법인 랑팡과 상하이 공장, 베트남 법인 호치민 공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 수입업소`로 각각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는 안정성을 확보한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수출국 제조업소 원재료, 제조공정, 품질관리 수준을 사전에 확인 및 점검하는 제도다. 한국 수입자가 해외제조업체 시설 기준, 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기준(GMP) 등 위생관리상태를 점검한 후 식약처 현지 실사 과정을 거치면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할 수 있다.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하면 판매 제품에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표기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최고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국내외 제과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