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대표 강승하)는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서비스` 범위를 국내 18개 금융기관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엘페이는 엘포인트(L.POINT), 모바일 캐시비 등 선불 결제는 물론 국내 주요 8개 카드사 및 국내 18개 금융기관 계좌를 연계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엘페이 직불 결제 서비스는 고객 은행 계좌를 엘페이에 등록해 직불 결제할 수 있다. 등록한 계좌 잔액 한도에서 결제 금액을 인출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간편하게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페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선불, 후불, 직불, 엘포인트 복합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엘페이는 자동 적립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