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주방가전 제품 주요 5개 품목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약 30%가 4분기에 집중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전기·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밥솥, 전기포트다.
전기레인지(인덕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월 평균 판매량 대비 33% 많았다. 2014년은 53%, 2013년은 87% 각각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밥솥은 동일 조건으로 2015년 16%, 2014년 4%, 2013년 10%가량 상승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열이 발생하는 제품 특징이 추위라는 계절적 요인과 맞아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전기포트도 월 평균 판매량 대비 4분기 평균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레인지는 2015년 11%, 2014년 4%, 2013년 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포트는 2015년 15%, 2014년 23%, 2013년 26% 상승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