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분기 거래액 8486억원... 전년 동기 比 13%↑

인터파크는 지난 3분기 거래액 84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7% 성장한 110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2억원이다. 투어(여행)와 엔터테인먼트(ENT) 부문 사업 실적을 개선하면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어 부문 거래액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2% 증가했다. 항공권, 패키지, 호텔 등을 포함한 해외송출객수가 16% 성장했다. 국내 여행 상품은 25% 고성장을 지속했다. 해외항공권 수익률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ENT 부문 거래액은 KBO 프로야구 구단 티켓 판매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쇼핑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톡집사`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모바일 구매 비중 51%를 넘어섰다. 전체 거래액과 매출은 동기간 각각 12%, 17% 성장했다.

도서부문은 도서 출판 시장 성장 둔화 영향으로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 했다.

인터파크, 3분기 거래액 8486억원... 전년 동기 比 13%↑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