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시장도 `트럼프 쇼크`...인터파크도서, 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인터파크 도서(대표 주세훈)은 지난 9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9.5배(8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날 `불구가 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각각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3위와 4위로 이름을 올렸다.

`불구가 된 미국`은 당선 유력 소식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대선에 나서면서 정책 비전을 담아 출간한 책이다. 하루 평균 1~2권에 그친 판매량이 9일 하루 44권으로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트럼프 돌풍 이후 미국 정치와 국제 정세, 한국이 나갈 방향을 전망했다. 저자 김창준은 3선의 미국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현재 워싱턴포럼 이사장이다.

도서 시장도 `트럼프 쇼크`...인터파크도서, 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