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보너가 노트북, 태블릿, 노트 패드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요가북`을 출시했다.
요가북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디지털 키보드인 `사일런트 키보드`를 탑재했다. 도서관과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도 큰 소음 없이 사용가능하다. 펜 액세서리인 `리얼 펜`을 사용하면 종이나 패드 위에서 메모한 내용이 그대로 입력된다.
휴대성도 강화됐다. 무게가 690g이며 두께는 9.6㎜이다. 기기를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4.05㎜에 불과하다.
화면 크기는 10.1인치다. 8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저전력 기술 등을 적용해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요가북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와 윈도10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안드로이드 버전이 59만9000원, 윈도 버전이 69만9000원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샴페인 골드, 건메탈 그레이 색상이다. 윈도 버전은 카본 블랙 색상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노트북과 태블릿, 노트 패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입력 방식의 다양화와 북 UI 등으로 생산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