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아제모’] 이태환 "박은빈과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

사진=황재원 기자
사진=황재원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태환이 상대배우인 박은빈과의 호흡을 과시했다.

이태환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 제작발표회에서 “박은빈과 커플로 나오는데, 내가 세 살 연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태환은 “극중에서는 내가 박은빈을 리드한다. 장난도 치고 놀리기도 한다. 실제로 박은빈은 내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잘 알려준다. 밤이 늦어도 상담을 잘 해준다.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태환은 “밖에서도 극중 관계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고, 박은빈은 “누나라고 안 부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이태환은 FGC그룹 콘텐츠마케팅센터의 본부장 한성준 역을 맡았으며, 박은빈은 FGC그룹의 보조작가이자 집안이 망해 사돈네 옥탑방에 살게 되는 오동희 역을 맡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