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문희준이 H.O.T 해체 결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문희준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문희준은 “다섯 명이 5년만 활동하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는 (해체라는) 선택을 결정하지 않았을 것 같다. 20년 동안 지속됐다면 좋았을 텐데 싶기도 하고. 그때 되서 또 그게 좋은 결정이었을까 생각도 들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1일 자정 발매되는 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비롯해 ‘9.15’ ‘미디어(Media)'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 등 총 8개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는 팬들의 입장에서 쓴 팬송으로, 팬들이 문희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한 광고 글귀를 그대로 차용한 제목이다.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