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은 올 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 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42.6%, 233.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5년 6.4%에서 2016년 3분기 기준 7.5%로 1.1%p 증가했다. 차량을 빌리고, 사고, 파는 풀라인업으로 수익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춰, 수익이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장기렌터카 B2C고객이 전년 대비 29%가 증가하며 장기렌터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은 업계 최초 도입한 2-레인 시스템으로 회당 경매출품대수가 늘었다. 영업 자산의 최적화를 통한 구조적 원가 혁신 활동으로 영업이익 역시 향상됐다. 카셰어링(그린카) 및 롯데렌터카 장·단기렌터카, 롯데오토옥션 중고차 경매까지 오토(AUTO)사업 전반에 걸쳐 운영 자산(차량)을 최적화 하고, 영업사원의 멀티플레이어화로 중고차 및 오토리스 영업을 활성화해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렌탈은 올 해 목표 1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11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