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DKSH코리아와 퀴놀론계 항균제 독점 판매계약 체결

11일 동화약품이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 독점 판매계약체결식에서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왼쪽), 유광열 DKSH 코리아 헬스케어사업부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DKSH 코리아와 국내 독점판매계약 체결
11일 동화약품이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 독점 판매계약체결식에서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왼쪽), 유광열 DKSH 코리아 헬스케어사업부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DKSH 코리아와 국내 독점판매계약 체결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DKSH코리아와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세균성급성악화 치료제 `자보란테`는 2015년 국산신약으로 23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만성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의 비가역적 손상으로 발생한다.

기존 약물 투여기간인 5~10일을 3~5일로 단축했다. 2015년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계획 허가를 받았다. 요로감염증 적응증도 추가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이 자보란테를 생산하고, DKSH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1887년 창립된 DKSH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제약사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