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회장 이형희)는 ICT가 국가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등학생 대상으로 융합형 사고가 가능하도록 “ 新-UP, 새로운 지식을 업하자! ” 주제로 신직업, 신산업융합 분야를 교육하고 있다.
2015년 창현고 등 6개교 95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CT융합 분야의 “호기심 앤 사람은 미래(호기심 n 사람 = 미래)” 교육이 진행 되었고, 올해는 유신고 등 20개교 3,000여명으로 확대하여, ICT융합 신직업소개 및 신기술 전달을 위한 SW융합 분야별 전문가의 방문 강의 및 참여 학습 등 우수기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16년은 참여교육 이수학교에 우수학생을 추천받아ICT융합 연구기관, 산업현장 체험 진행 및 학생들과 전문가와 질의응답(Q&A) 형식의 진로 토크쇼도 추진했다.
2016년도는 교육현장 중심의 교육 진행을 위해 담당 교사와의 상호교류의 기회를 위한 간담회를 11월 10일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은 담당 교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교사들의 의견들은 교육내용에 반영되었다.
선린인테넷고 송정현 교사는 “실제로 지금 연구되고 있는 ICT기술, 보안 등 실제 개발자들의 개발 과정, 노하우 등 학교에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이 교육되었으면 좋겠다.(박경은 교사, 서울디지텍고) 그리고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학‧정보 시간에 배운 ICT 신기술들이 산업현장 및 주변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학생들에서 설명 되어야 하며,(오성만 교사, 청원고) ICT 산업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 해야할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정환조 교사, 덕소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한기석 교사, 유신고)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던 기술, 서비스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서 이해되었으면 좋겠고,(신동일 교사, 순천공업고) 체험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 교육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니 매우 기대된다.”(김철웅 교사, 청원고)
구암고 김영욱 교사는인문계 일반고 교육현장에 맞게 “최신 ICT융합 분야의 신직업 및 신산업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교육의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는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민간기업 협력을 통해 ICT융합 교육‧탐방을 실시하는 것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우수인재육성 및 학생들이 관련 분야 전공에 관심, 취업에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기반조성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