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나 대학 교직원이면 누구나 국산 PDF 편집 솔루션을 공짜로 쓸 수 있게 됐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지피디에프 에디터(ezPDF Editor) 3.0`을 무료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PC에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무료 이용 기간에 제한도 없다. 업그레이드 때에도 유료로 전환되지 않는다. 추가비용도 물론 없다.
이지피디에프 에디터 3.0은 PDF 문서 변환과 열람, 편집 및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PDF 문서를 한글 파일이나 파워포인트(ppt), 엑셀(excel), 워드(word) 파일로 역변환할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원하는 파일형식을 골라 클릭하면 된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가 들어 있는 폴더를 통째로 변환해 PDF로 관리할 수도 있다. 워터마크, 암호화, 개인 고유식별정보 노출방지 기능을 제공해 문서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한글 전용 폰트가 모두 호환돼 PDF로 변환해도 글꼴이 변형되거나 깨지지 않는다. 특히 PDF 파일은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형태의 문서 서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학생 리포트나 논문 파일형식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운로드는 네이버 자료실에서 가능하다. 구체적인 라이선스 정책과 프로그램 기능 안내는 이지피디에프 브랜드 사이트(www.ezpd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광완 유니닥스 상무는 “국내 대학생에게 이지피디에프 솔루션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