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전문가용 A3 포토 스캐너 `엡손 익스프레션 12000XL`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캐너 `12000XL`은 일반 문서, 사진, 필름의 고해상도 스캔 작업을 지원해 그래픽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업장에 최적화했다. 이번 제품은 2400dpi CCD를 통한 고해상도 스캔을 지원, 3.8의 광학밀도와 부드러운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총 네 종류의 필름 홀더를 2세트까지 장착할 수 있다. 35㎜ 스트립 필름 홀더를 2세트 장착할 경우 최대 48 프레임까지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다.
최대 A3+ 사이즈까지 스캔할 수 있으며 장당 12초의 빠른 스캔 속도(A4, 흑백/컬러 300dpi)를 갖고 있다. 스캔 파일 형식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