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센터, 16~20일 `디자인 위크 인 대구` 개최

어번라이팅이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지원을 통해 개발한 반사증착을 접목한 광섬유 도로표지병
어번라이팅이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지원을 통해 개발한 반사증착을 접목한 광섬유 도로표지병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16 디자인 위크 인 대구`를 개최한다.

지역 유일 디자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첨단 디자인 융합사례와 디자인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디자인을 통한 혁신, 안전과 안심을 주제로 전시와 디자인 세미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전시는 주제관과 기획관, 특별관, 상생관 등 4개 테마로 나뉜다.

주제관에서는 안전 디자인을 대구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작품을 선보이며, 기획관에는 일본 재난 어린이 교육콘텐츠 영상 및 제품과 생활 속 안전관련 매거진 및 재난 메디컬 디자인을 전시한다.

대진정보기술이 개발한 NFC전자인식 미아방지 팔찌
대진정보기술이 개발한 NFC전자인식 미아방지 팔찌

특별관에는 대구시각 디자이너협회 안전관련 포스터 작품 등 공모전 작품을, 상생관에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원한 안전관련 사업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어번라이팅은 `반사증착을 접목한 광섬유 도로표지병`을, 대진기술정보는 `미아, 치매노인 실종방지를 위한 NFC전자인식기`를 선보인다. 형제인터네셔널은 `산업용 안전장갑`을, 엑스하이브는 `산업 안전모용 블랙박스`를 출품한다.

헥스하이브가 개발한 산업안전모용 블랙박스
헥스하이브가 개발한 산업안전모용 블랙박스

디자인세미나는 디자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전문가 경허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시브랜드 시대, 홍보의 중요성, 콘도 켄지 고배디자인센터 기획 매니저가 방재를 디자인하다 등 디자인과 안전을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 5명이 강연한다.

부대행사는 지역 유치원생을 위한 지진 안전매뉴얼 체험교육, 일반일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시범체험교육, 안전모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승찬 원장은 “디자인 위크 인 대구는 시민과 함께 디자인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행사다. 디자인이 예술, 첨단기술과 어우러진 디자인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투에스가 개발한 LED 안전유도 블록
비투에스가 개발한 LED 안전유도 블록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