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차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뿐만아니라 관련 법제도도 보완하겠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스누버2 공개 및 한국형 도심자율주행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스누버2 공개 및 한국형 도심자율주행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 2차관은 15일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상용화하면 발생할 법·제도 공백에 대해서도 고민해 국민이 자율주행차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대 뉴미디어통신연구소에서 열린 `스누버2 공개 및 한국형 도심자율주행 비전 선포식`에 참석, “국토부는 더욱 안정적인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연구 단계에서 다양한 주행 상황에 노출될 수 있도록 그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서울대 자율주행택시 `스누버2`를 시승하고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등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계자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최정호 차관이 자율주행차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최정호 차관이 자율주행차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임시운행허가 제도를 시행, 자율주행차 실도로 시험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15일부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일부 교통약자구역을 제외한 전국 도로에서 시험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최정호 차관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최정호 차관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