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뉴스]화신, "환손실, 떨치지 못…" 매수-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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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16일 화신(010690)에 대해 "환손실, 떨치지 못한 악령"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신동하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본다면 '중립'의견에서 '매수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9,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 10,000원 대비 -10% 하향조정 된 것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2회연속 목표가가 높아지다가 이번에는 직전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하향반전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5.1%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화신(010690)에 대해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한국 본사의 외화환산손실 증가(132억원)로 전체 외환손익이 -126억원을 기록하면서 재차 부진에 빠졌다. 환율 변동성이 큰 신흥국 비중이 크다는 것과 2013년 이후 물류 관계사에 위탁하던 수출을 직수출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환 노출도가 커진 것이 원인"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3분기의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2분기 대비로는 64% 감소했다. 외형 축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중국/브라질 법인의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라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완성차 파업과 환손실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 실적은 가동률 상승과 외환손익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방 고객사의 출하 둔화로 외형 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부담이지만, 신흥국 수요/환율의 저점 통과 후 개선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5년11월 6,6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2016년8월 10,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되었고 최근에는 9,000원으로 다소 하향조정되고 있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최고최저
투자의견매수매수매수
목표주가9,0009,0009,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9,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투자의견목표가격
20161116매수9,000
20160816매수10,000
20160516매수(상향)8,000
20160218NEUTRAL6,600
20151130NEUTRAL6,6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증권사투자의견목표가
20161116하나금융투자매수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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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