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i-Top경진대회]수상소감-국방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제10회 i-Top경진대회]수상소감-국방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국방부 장관상/ 공군 제6639부대 전경호

“공군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전`입니다. 매년 i-TOP 대회에 도전했었는데 올해 드디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이룬 성과라 뿌듯합니다.”

GTQ 부문에 참가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전경호씨는 GTQ 1급,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오토캐드 2급 등 15개 자격증을 취득한 노력파다. 지금은 직무와 관련한 멀티미디어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교 재학시절 방과 후 활동으로 한글, 엑셀을 재미삼아 시작한 공부가 어느새 자기계발로 이어져 큰 자산이 됐다. 공군 소속으로 자신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어 매년 i-TOP에 도전했고 올해 드디어 영예를 안았다.

전 씨는 “모든 일이 컴퓨터에서 시작해 컴퓨터에서 끝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업무 능력과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OA 관련 자격증 취득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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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상/ 정보기술분야 광주광역시 하남복지관 임재영

임재영군은 자신의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소개했다. 컴퓨터는 그런 그의 성격을 밝게 만들어준 친구다. 학원을 다니며 선생님, 친구들을 만났고 배움이 늘어날 때마다 자신감도 배가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데이터 입력 전국대회에서 1등인 금상을 수상하며 이미 대회 경험을 쌓았다. i-TOP 대회를 앞두고는 하남복지관에서 일주일에 3일, 하루 1시간씩 꾸준히 준비했다.

엑셀에 가장 큰 부담을 느꼈지만 반복 학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자 어느새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됐다. 이번 수상으로 임 군은 더욱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임 군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컴퓨터 활용능력 2급실기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눈앞의 목표”라면서 “OA 관련 자격증 개수를 차근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0회 i-Top경진대회]수상소감-국방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정보기술분야 서울다솜학교 최유빈

“1·2학년 때에는 i-TOP이라는 큰 대회에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담임선생님의 독려 덕분에 대회에 참가했고 대상까지 받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여성가족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최유빈양은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대미를 뜻깊게 장식했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목표로 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 IT 능력을 키워온 노력이 i-TOP 대회 장관상이라는 과실로 돌아왔다. 최 양은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A등급, GTQ 1급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다. 차곡차고 쌓은 IT 관련 능력을 사회에서 발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최 양은 “아직 취업이라는 큰 숙제가 남아있지만 이 상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하루 빨리 저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