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겨울 세일 돌입...."사상 최대 아우터 물량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세일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모든 제품군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700여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각 브랜드 별 침구, 의류 등 방한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 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800억원 수준이다.

해당 기간 각 점포 별로 인기 아우터 한정수량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이는 `원터 스페셜 아이템`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 프로모션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등 각 매장마다 별도 할인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이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11월과 12월은 월별 매출비중이 가장 높이 때문에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다양한 대형 이벤트 등 적극적 프로모션으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겨울 세일 돌입...."사상 최대 아우터 물량 내놓는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