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육현표)은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건강한 사회인이 되도록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희망장학금은 매년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 학생 중 자활의지가 높은 12명에게 주어진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 임직원이 참여한 희망펀드 모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조성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정호군(18세, 가명)은 “마술사가 되는 꿈을 키우고 희망장학금 덕분에 마술학과에도 진학해 봉사활동도 다닌다”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움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150여명의 교정보호시설 청소년에게 4억여원 규모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