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16일 농촌진흥청과 스마트농업 발전 협력 MOU

DGIST와 농촌진흥청이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DGIST와 농촌진흥청이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는 16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한 학·연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인력 교류 및 학술·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행 ▲연구 협력과 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 사업에 DGIST 대학원 학위과정 이수자와 지도교수의 참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ICT 융복합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철 DGIST 총장(왼쪽)과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성철 DGIST 총장(왼쪽)과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전통적인 농업에 정보통신기술, 에너지기술, 로봇기술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농업이 가능하다”며 “양 기관은 융복합 기술 기반 스마트 농업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와 농진청은 MOU를 체결한 후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