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프리미엄버거 '쉐이크쉑 2호점' 청담동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쉐이크쉑 2호점을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로 정하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쉐이크쉑은 SPC그룹의 허희수 부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들여온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7월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청담동은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장소이자 ‘파인다이닝(Fine Dining, 최고급 식당)’의 중심지로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최고급 레스토랑의 품질과 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을 적용한 콘셉트)’을 구현하기에 적합해 2호점 위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공사 기간 동안 공공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쉐이크쉑 ‘호딩’의 이번 주제는 “BETTER 2GETHER(베터 투게더)”다.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토드(ATOD)’, 디자인 스튜디오 ‘팰린드롬(Palindrome)’과 협업해 옛 공항이나 기차역 스케줄표에서 볼 수 있던 ‘플립 보드(flip board)’를 활용한 길이 15m, 높이 2m의 설치예술을 선보였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