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무전기 전문업체 시코드(대표 김수호)는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안전산업박람회에 유선 푸시투토크(PTT) 이어폰 `끼리(모델명 SCW7942)`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시코드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PTT 내장 헤드셋, 핸즈프리 안전모 부착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용 기기를 이용한 기존 무전기와 달리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전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끼리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일반 이어폰에 무전기 PTT 기능을 접목했다. 화면이 꺼져 있어도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를 모두 지원한다. 푸시 버튼과 토글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시코드 관계자는 “기존 무전기는 사용 기간이 매우 길어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새롭게 태동하는 스마트폰 시장은 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품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유선 PTT 내장 이어폰은 무전기 액세서리로는 기본인 유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