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1인 가구 여성이 무인 택배함으로 주문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안심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제주 등 12개 지방자치단체에 설치한 총 248개 무인택배함을 활용한다. 관공서, 주요소 등 접근성이 높아 1인 가구 여성 고객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심택배는 배송 주소 입력 시 무인택배함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전송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배송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석식품, 설치제품 등 일부 품목은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
NS홈쇼핑은 내년 초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GS25, CU 등 전국 1만8500여개 편의점에 택배를 위탁 보관하는 형태다. 고객은 원하는 시간대에 간편하게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상품 주문시 가까운 편의점을 수령지로 지정하면 도착 후 알림 문자를 전송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직접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고객이 늘었다”면서 “주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지정 장소에서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