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고광량 비즈니스 프로젝터 8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의 메인 모델인 `EB-L25000U`는 엡손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LCD 패널과 레이저 광학 엔진으로 2만 5000천 루멘(lm) 밝기를 구현한다.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EB-L1000 시리즈 3종`과 `EB-L25000U`는 밝기와 긴 수명을 갖고 있다. 대규모 공연장, 전시장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으며 램프 교환 없이 약 2만 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360도 회전 가능해 프로젝션 매핑, 미디어 파사드, 사이니지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초단초점 렌즈, 제로 오프셋 렌즈 등 교환형 옵션 렌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김대연 한국엡손 프로젝터 사업부 부장은 “국내에서도 미디어 아트 전시, 홀로그램 콘서트 등으로 고광량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리즈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