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건축도시공간연구소, 주거복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7일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빈집정비 등 주거복지사업 정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거복지사업 정책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지원과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도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사업을 위해 △빈집정비 사업 △집수리 사업 △새뜰마을 사업 △주거지재생 사업 등 마을재생 관련 사업 시행과 지자체 연계 지원, 자문과 정보 제공, 정책 발전과 홍보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상임대표는 "사회적 이슈에 발맞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주거복지와 건축, 도시공간 분야 전문지식의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한국해비타트가 지난 22년간 쌓아온 주거복지 노하우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전문성과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빈집정비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립됐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김대익 소장(왼쪽)과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상임대표(오른쪽). 사진=한국해비타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김대익 소장(왼쪽)과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상임대표(오른쪽). 사진=한국해비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