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국산 금속 3D프린터로 해외시장 공략 나서

센트롤이 독일 3D프린팅 국제전시회 `formnext 2016`에 설치한 부스.
센트롤이 독일 3D프린팅 국제전시회 `formnext 2016`에 설치한 부스.

센트롤이 국산 금속 3D프린터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센트롤(대표 최성환)은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서 열린 3D프린팅 국제전시회 `formnext 2016`에 참가했다. 독립부스로 참가한 국내 3D프린터 업체는 센트롤이 유일하다.

센트롤은 전시회에서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250`을 선보였다.

이 프린터는 선택적 레이저 용융(SLM) 방식이다. 최대 250×250×330㎜ 사이트로 출력 가능하다. 200~300㎚ 두께로 금속 파우더를 적층해 초당 7m 속도 레이저로 파우더를 녹이고 다시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출력된 금속 부품은 항공과 자동차, 선반, 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는 “센트롤은 3D프린터 강국인 독일 전시회에서 자사 금속 3D프린터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최근 일본, 인도 등과 수출 및 총판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