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2일 천마아트센터에서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개최

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모습.
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모습.

영남대는 22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16 YU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영남대 공대가 공동 주관한다.

엑스포에는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 23건, 현장실습 우수 사례 6건, 우수 발굴기술 전시(TECH-BIZ 만남의 장), 시제품 제작지원 우수 성과 7건, 2016 창업 왕중왕전 우수 사례 전시, 드론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YU TECH-BIZ 만남의 장`에서는 영남대가 개발한 우수 기술이 전시되고, 대학과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 사업화 상담을 실시한다.

사공운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 김진호 기계공학부 교수의 `휴대기기 내장형 리니어 발전기` 등 19개 특화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술보증기금, 금융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외부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한다. 기술 상담과 함께 특허, 금융 지원, 사업화 등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이 현장에서 이뤄진다.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창업 왕중왕전 우수 사례`에서는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실내등을 켤 수 있는 문손잡이 `오픈-라이트`, 각종 센서로 반응하면서 사람과 교류하는 반려식물 `MOMO` 등 30여개의 창업 아이템이 소개된다.

23~28일에는 지하철역 2호선 영남대역에서 영남대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우수 사례에 대한 배너 전시도 진행된다.


이희영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20일 “대학과 지역의 기업 및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기술 혁신형 산·학 협력의 성과를 보여 주는 자리”라면서 “영남대의 우수한 산·학 협력 결과물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모습.
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산학협력 엑스포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