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시민 에디슨이 지식재산 서울 만든다"

'2016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SBA, "시민 에디슨이 지식재산 서울 만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지식재산도시 서울을 위한 아이디어 경연의 장 '2016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BA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서 '2016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결선에 오른 '올해의 서울시민 아이디어' 10건의 최종순위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16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일반부 5건·학생부 5건 등 총 10건의 아이디어가 최종결선에 올랐으며, 일반부 대상은 'LED 오뚝이 안전삼각대(출품자 윤장혁)'이 올랐고, 학생부 대상에는 '문어발식 자전거 잠금장치(출품자 최영돈 동북고등학교 학생)'이 영예를 차지했다.

SBA에 따르면 이번 '2016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총 592건이 접수돼 6개월간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심사(기초심사·서면심사·선행기술조사·시민평가단 투표)를 받아, 총 20건의 아이디어가 면접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중 10건은 최종결선 전 서울시장상·특허청장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서울산업진흥원장상 등의 훈격으로 수상이 결정됐으며, 나머지 10건은 일반부 5건(서울시장상), 학생부 5건(특허청장상) 등으로 10건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작에 오른 10건의 아이디어는 △발명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3D 시뮬레이션 영상 상영' △발명자의 설명  △100여명의 시민평가단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전문가(기술성) 평가점수'와 '시민평가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됐다.

SBA, "시민 에디슨이 지식재산 서울 만든다"

SBA측은 최종 결선에 오른 10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 전문가를 통한 아이디어 고도화와 국내 권리화 등을 추진하면서, 3D시뮬레이션과 시제품 제작, 창업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종결선에 오르지 못한 수상 아이디어 10건에 대해서도 아이디어 고도화와 국내 권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경연이자 공유의 자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공유로 지식재산도시 '서울'을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SBA는 시민의 생활 속 발명아이디어 장려를 통한 서울의 '지식재산도시'화를 위해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함께 서울형 R&D 우수 결과물 전시회·산학연 협력 포럼·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SBA, "시민 에디슨이 지식재산 서울 만든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