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할 예정이라 촛불집회와 보수집회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19일 전국서 대통령 퇴진 관련해 4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 추산 전국 100만 명이다.
촛불 집회는 지난주인 12일 정점을 찍었지만, 오늘은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보수 단체가 맞불집회가 펼쳐질 예정이라 정면 충돌에 대한 우려가 가해지고 있다.
이날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은 "정치권에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위가 극단적인 방향으로 충돌되고 있다. 지난주 이미 민심은 표출됐기 때문에 해결이 됐어야 했다. 오늘 시위도 중요하지만 내일 야권 주자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