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촛불집회가 전국 동시에서 진행된다.
19일 경찰은 청와대 근처 행진을 통제한다고 제한 통보했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판을 열어 행진 여부에 대해 논의 했고, 곧 재판부의 판단이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집회는 추최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청와대 근처 집회를 허용했는데, 이번엔 어떤 판결을 낼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늘 촛불집회에 앞서 현재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나오고 있다. 연세대와 한국외대 등 깃발들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서울에만 8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16곳이 동시에 집회가 진행된다. 오후부터 사전집회가 진행되며 오후 6시 본 집회가 진행된다. 7시 반부터 청와대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