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해 여아용 완구 인기"

롯데마트는 지난 1월부터 이 달 15일까지 여아용 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남아용 완구 매출은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남아용 완구가 지난해까지 전체 완구 제품군 매출 신장을 이끌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에서 여아 대상 콘텐츠 등을 선보이면서 관련 완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소피루비`, `콩순이`, `아이엠스타` 등 여아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미쳤다.

송유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상품기획자(MD)는 “고객 구매 성향을 감안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올해 여아용 완구 인기"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