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여자의 비밀’ OST 발표...고단한 인생 위한 희망가

김대훈, ‘여자의 비밀’ OST 발표...고단한 인생 위한 희망가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가수 김대훈이 드라마 OST를 통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가는 희망가를 들려준다.

김대훈은 지난 2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아직 난 뒤돌아 설 수 없다’를 공개했다.



신곡 ‘아직 난 뒤돌아 설 수 없다’는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일들에 상처받고 점점 작아져 가는 자신의 꿈을 들추어 보며 힘들지만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스스로를 응원하는 노래다.

‘자꾸 길어져가는 그림자 보며 / 또 거친 하루를 내일로 보낸’ 주인공이 ‘넓고 큰 가슴으로 세상을 품던 그날의 내가 여기 있어서’ 뒤돌아서지 못하고 자신의 운명을 걸어가는 희망을 담았다. 천천히 가더라도 혹은 쉬었다 가더라도 ‘뒤돌아 설 수는 없다’는 메시지가 와닿는다.

이 곡은 가수 어쿠스틱콜라보, 헤이즐 등의 곡으로 특유의 감성을 전달하며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정송암과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함께 작업했다.

특히 김경범은 피아노 연주를 통해 잔잔하지만 따스한 울림을 전하며,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기타 연주로 김대훈의 감성적인 보컬에 힘을 더했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 강지유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민송아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