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721곳 선정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721곳 선정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첫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 721곳이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체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반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진로체험기관의 의지 및 성격(9점), 체험처 환경 및 안전(9점), 체험프로그램 운영(12점)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체험처”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관은 학생으로부터 강사비, 재료비 등 진로체험 경비 일체를 직접 받지 않고 학교 및 지자체 등 타 기관에서 예산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재료비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인증 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그간 실적을 토대로 재심사를 거쳐 인증효력을 갱신할 수 있다.

인증기관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거나 인증을 받은 후 1년 이상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실적이 없으면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이 취소된다.

교육부는 2020년까지 매년 1회씩 인증심사를 통해 2만개 기관을 인증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로체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현황

자료: 교육부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721곳 선정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