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미국에서 매년 연말에 열리는 대규모 세일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큰 할인 폭 덕분에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해외 구매(직구)를 하는 사람도 상당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다.
21일 오후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멤버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등 각 국의 ‘세일 이벤트’가 주는 경제 효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알베르토는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대형 세일 이벤트는 결국 기업들이 연말 마감을 앞두고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이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크리스티안은 “사람들이 돈을 저축만 하는 것은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며 “세일 이벤트가 경제 순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맞서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이어 멤버들은 캐나다의 ‘박싱 데이’부터 중국의 ‘광군제’ 등 각 나라별 대형 세일 이벤트부터, 세일 행사 때 벌어진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 멤버들은 각자의 쇼핑 팁을 공유하기도. 왕심린은 쇼핑 전문가를 자처하며, 어머니와 광군제 때마다 겪은 아름다운(?) 쇼핑 추억과 함께 한국에서 알뜰 쇼핑을 즐기는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