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공모가 1만5000원 확정

코넥스 상장사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 중인 퓨쳐켐 공모가가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퓨쳐켐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공모금액은 210억원가량이 될 전망이며 공모자금은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설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퓨쳐켐 공모가 1만5000원 확정

퓨쳐켐은 오는 23일과 24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퓨쳐켐은 2001년 설립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와 폐암 진단용 의약품인 `에프엘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인 `알자뷰`를 독자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대윤 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던 제품들이 내년부터는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판매될 예정”이라며 “퓨쳐켐을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가시화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