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 혼인파탄 원인제공 혐의 위자료 청구 소송 피소 '2차 변론기일'
혼인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김세아의 두 번째 변론기일이 지난 22일 열렸다.
지난 2월 한 대형 회계법인 부회장의 아내 A씨가 "김세아 씨와 남편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자신의 결혼 생활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이후 김세아는 9월에 있었던 1차 변론기일에 불참했으며, 어제(22일) 진행된 2차 조정에도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김세아 측 변호인은 "A씨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경제적인 지원까지 받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마케팅 업무에 따른 보수 외에 경제적인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세아는 지난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