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 | ‘모조’] 모조 “피아노 첫 시작 계기…선생님이 예뻐서였다”

사진=핑크스푼 제공
사진=핑크스푼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팝피아니스트 모조가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팝피아니스트 모조(MOJO)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모조는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섯 살 때 피아노 선생님이 예쁘셔서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엄청 무서운 분이셨다. 이후 계속 하다가 아홉 살 때 오디션을 봤었는데 최연소로 합격을 해서 모차르트 대관식 협주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이 아이한테 재능이 있구나’ 하시면서 계속 이어갔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 하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당연했다. 정말 잘한 결정인 것 같다. 평생 음악하면서 살고 싶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모조와 모조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절친 가수 테이가 함께 참여했다.

모조의 자작곡으로만 이루어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달의 유혹’은 8분의 6박자의 곡으로 모조의 피아노 선율과 풀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담은 곡이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래퍼 타이미가 피처링한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와 ‘사뿐사뿐 투 유(너에게)’, ‘괜찮다 괜찮다’ 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모조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지난 22일 정오에 공개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