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이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한다.
24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엘이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다룬 동시에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이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유승호, 김소현, 윤소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엘은 가짜 왕인 천민 이선 역으로 분한다.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백정의 자식이기에 쓸모없는 인간으로 낙인 찍혀 살아가던 중 중전 가은(김소현 분)을 통해 글을 배운 뒤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대역을 맡게 되는 인물 이다.
앞서 엘은 MBC ‘앙큼한 돌싱녀’,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해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바 있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떠한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캐릭터를 접했을 때부터 욕심이 났었던 만큼 주어진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