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 선정

영진전문대의 항공승무원 진로체험 모습
영진전문대의 항공승무원 진로체험 모습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초〃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인증제에는 전국 1010개 기관이 신청,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 현장실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진전문대학 등 72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제에 선정된 기관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주어지고, 3년간의 인증효력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영진전문대학은 2010년부터 지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총 336회, 1만23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간호사, 유아교사, 심폐소생술 등 19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같은 실적으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과 관련해, 기업현장과 연계된 여러 교육과정들을 진로체험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의 심폐소생술 진로체험 모습
영진전문대의 심폐소생술 진로체험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