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시험능력시험 다음날인 18일부터 23일까지 정보기술(IT) 관련 기기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최대 4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간 휴대폰과 노트북PC 매출은 각각 40%, 18% 늘었다. 디지털카메라 매출은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예비 대학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수능 탈출 축하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상품군과 혜택을 앞세워 수능 이후 급증한 수요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해당 기간 예비 대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IT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노트북 중 인기 모델 7가지를 선정해 수능 응시자에게 5% 추가 할인과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전국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주요 IT제품 또는 취미용 전자제품, 액세서리 제품 등을 구매한 수험생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최대 3만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영화예매권 2매를 선물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