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4일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이 참여한 `제6회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 등 51개사 CEO 30명과 직원 680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 담근 1만2000㎏을 포함해 총 2만㎏(약 7700포기)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됐다.
금융투자업계가 소외된 이웃의 월동 지원을 위해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참여 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잡았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자본시장은 다소 차가운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개별 회사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이 공동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